이 행사는 최근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치면·장흥댐 일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 공무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는 총 연장 40㎞에 이르는 장흥댐 둘레길 일부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자전거 타기, 힐링워킹 등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은 신풍생태습지~덕산저수지~덕산마을~뽕나무군락지~돈지마을터~돛대봉과 주암리~밤재터널~생태습지까지 총 27㎞ 구간에서 이뤄졌다.
힐링워킹은 신풍생태습지~덕산저수지~덕산마을~뽕나무군락지~돈지마을터를 거친 후 다시 생태습지로 돌아오는 16㎞구간에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장흥댐 둘레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이 힐링된 것 같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장흥댐 둘레길 코스를 많이 홍보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댐 둘레길은 고려시대 수인산성 군대가 주둔했던 덕산마을, 울창한 산림사이로 많은 물이 흘렀다는 돛대봉과 주암리, 마을경관이 뛰어나 선비가 숨들었다는 돈지마을터 등 재미있는 옛 이야기와 때 묻지 않은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장흥댐 둘레길 관련 자세한 문의는 유치면사무소(061-860-0608)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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