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수산물 생산량 ↓·생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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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수산물 생산량 ↓·생산액↑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03.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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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지역 수산물 총생산량이 3% 줄어든 반면 생산액은 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산물 총 생산량은 118만2000t으로 전년 122만t 보다 3만8000t이 감소했다. 반면 생산액은 1조8794억원으로 전년 1조7886억원 보다 908억원이 증가했다.

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이상수온 현상으로 인한 해조류, 참조기, 병어 등의 생산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품종별 생산량은 다시마가 35만9000t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김 30만8000t, 미역 26만3000t, 멸치 4만2000t, 굴 2만9000t, 톳 1만7000t, 참조기 1만6000t 순이다.

품종별 생산액은 전복이 2935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김 2438억원, 넙치 1543억원, 뱀장어 1188억원, 낙지 1091억원, 조피볼락 1044억원, 참조기 866억원 등이다.

품종별 전국 생산 점유율은 전복·다시마가 97%, 톳 92%, 미역 92%, 김 74%, 낙지 60%, 참조기 57%, 민어 58%, 뱀장어 59% 등이며, 전체 수산물 중 35개 품목이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등 수산물 생산의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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