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여수경도에 특급호텔·카지노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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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여수경도에 특급호텔·카지노 유치 추진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03.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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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편입·신규복합리조트 지정 신청
7천500억원 투자유치 '관건'

전남개발공사가 여수 경도에 특급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개발공사는 경도에 1천실 규모 이상의 5성급 특급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도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시키고 정부에 신규복합리조트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되면 고도 제한(5층 이하)이 풀리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조세와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개발공사는 오는 6월까지 정부에 신규 복합리조트(카지노 포함)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11월에 본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최근 올해 신규복합리조트 2곳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개발공사의 한 관계자는 "신규복합리조트로 지정되려면 총 1조원 이상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미 2천500억원이 경도에 투자된 만큼 앞으로 7천500억원 투자 유치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개발공사는 경도가 신규복합리조트로 지정되면 골프장과 리조트 등 해양관광단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27홀) 매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2월까지 신규복합리조트 지정 지역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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