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LH, 올해 주택 2018가구 신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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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LH, 올해 주택 2018가구 신규 공급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03.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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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급물량은 분양·임대 합쳐 3835가구
토지는 혁신도시·효천1·목포 등 32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한해 광주와 전남지역에 주택 2000여 가구와 토지 32만여㎡를 공급한다.

LH 광주·전남본부는 24일 "수년 간 중단됐던 광주 용산지구 조성공사 재개와 광주 효천1지구와 빛그린국가산단 조성, 효천2지구 행복주택건설사업 착공 등에 모두 34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2015년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택 분야의 경우 신규 분양주택은 없으나 광주 선운지구 공공임대 주택 1022가구와 담양·순천 국민임대주택 996호 등 2018가구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공급중인 물량까지 합하면 올 한해 공급량은 모두 3835가구에 이른다.

광주선운지구 공공임대아파트는 5월 중 공급될 예정이며 담양 백동2지구 국민임대주택 460가구는 9월, 순천 선평3지구 국민임대 536가구는 12월 중에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토지취득에 142억원, 부지 조성공사에 665억원, 주택 건설공사에 2208억원, 주거복지사업에 377억원 등이 투입된다.

아울러 도심 내 저소득층과 영세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다가구·부도 매입·전세임대주택 2142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서민 주거복지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공급될 토지는 32만6000㎡(2640억원 상당)로, 공동주택지의 경우 효천1지구와 용산지구에서 4필지, 17만8000㎡ 규모의 토지를 오는 6월부터 출시한다.

상업·근린·단독 등 수익형 토지는 목포 백련지구 등 3개 지구에서 157필지, 5만3000㎡ 규모의 토지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19만㎡는 4월부터 공급에 착수하는 등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며 빛그린산단 내 1-1공구 지원시설용지 등 7필지, 1만5000㎡를 조성공사 시공업체에게 현물로 지급하는 대행개발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출시됐던 여수엑스포타운지구 주상복합 용지 등 18필지, 2만㎡ 214억원의 잔여토지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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