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올해 시 전체예산의 20.6%에 해당하는 1066억원을 농업분야에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쌀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정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의 분야별 농업분야 예산은 ▲친환경농업 육성 및 소득안정분야(440억원) ▲식품유통 및 원예특작분야(89억원) ▲농촌진흥분야(31억원) ▲기술지원 분야(17억원) ▲축산분야(295억원) ▲농업기반조성분야(85억원) ▲산림분야(109억원) 등이다.
강인규 시장은 "최근 FTA 체결 확대와 쌀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며 "지역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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