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8일 충장로 4~5가 한복 소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한복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오는 10일 동구 금남로 한국투자증권 3층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동구는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 연계해 한복특화센터를 충장로 4·5가 상권을 활성화하는 도심형 산업의 거점 사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한복특화센터는 지난 3월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우리옷 사랑회가 공동 응모,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 '2015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5천만 원 등 총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한 계기로 설립됐다.
한복특화센터는 올해 말까지 한복 소공인 특화교육, 한너울 쇼룸 설치, 명품 카탈로그 제작, 공동전시회, 우리옷데이 행사 개최, 한복경진대회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맞아 센터 개소를 계기로 관광객들에게 전통 한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복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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