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동구 1년 “문화관광, 도시재생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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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동구 1년 “문화관광, 도시재생 기틀 마련”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5.06.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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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일 권한대행은 29일 민선6기 1년을 맞아 “동구발전의 희망찬 첫걸음을 뗐다” 고 밝혔다.
광주 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임영일)는 29일 민선6기 1년을 맞아 ‘빛고을 1번지’ 옛 명성 회복을 위해 ▲문화로 먹고사는 동구 ▲젊은이가 돌아오는 동구 ▲더불어 함께 사는 동구 등 5대 분야 40개 실천과제를 역점 추진한 결과 “문화로 도심을 재생하고 젊은이가 돌아오는 행복동구 건설의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먼저 ‘문화로 먹고 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문화전당 주변에 문화공방과 예술촌·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고 구시청 사거리에 아시아 음식문화지구 조성을 추진하는 등 문화․관광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에 온힘을 쏟았다. 또 대인예술 야시장·예술의거리를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충장축제는 세계적인 거리문화축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젊은이가 돌아오는 동구’를 위해서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된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원도심을 문화로 재생하고 도심상권을 되살릴 계기를 마련했다. 재개발사업도 학동3구역 성공의 여파로 인근 지역의 시공사 참여가 늘어나는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고, 월남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지원3·4구역 등 4개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푸른길 주변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정비사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동구가 새로운 명품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10월에는 ‘2014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함께 사는 동구’를 위해서는 600명으로 확대된 복지공동체위원과 지역사정에 밝은 복지통장들을 중심으로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부와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2014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동구만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서비스인 ‘효 출동대’는 도배, 장판, 전기용품 수리 등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자리가 넘치는 동구’를 위해서 40여개의 도심형 제조업체가 입주하게 될 광주지식산업센터가 지난 5월 동명동 옛 교육과학연구원 부지에 착공에 들어간 것을 필두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인쇄․한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등 도심형산업 육성의 기반을 구축했다.

끝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동구’를 위해 금동여성안심구역과 너릿재 생태탐방로 조성, 찾아가는 방문방역사업 추진, 유쾌상쾌 낙상예방 프로젝트, 사랑의 건강계단 등 다양한 사업들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상반기에 추진한 부서별 ‘직무연찬 토론회’와 ‘간부공무원 필링데이’, ‘이동구청의 날’ 등의 시책도 소통과 공감의 열린 행정 구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201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우수기관>, <2015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과 <2014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2등급’으로 광주에서 가장 청렴하고 개선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렴 으뜸구’를 실현한 것 등이 눈에 띄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충장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충장동주민센터 신축기공식을 지난 6월초에 가진 것도 큰 성과다.

임영일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KTX 호남선 개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 ‘상승과 도약’의 골든타임을 맞아 동구발전을 위한 희망찬 첫걸음을 뗐다”면서 “문화관광 환경 구축과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젊은이가 돌아오는 문화중심 행복동구’의 기틀을 다지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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