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내년도 본예산 2681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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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내년도 본예산 2681억원 확정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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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일자리 창출에 217억 증액 ‘눈길’

함평군의 내년도 예산이 268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13일 제198회 함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4년도 본예산을 올해 2402억원보다 279억원이 늘어난 2681억원으로 확정했다.

세입은 동함평산단과 해보농공단지 분양대금 수입 154억원과 국비확보 노력의 성과인 국고보조금 91억원이 증액·반영됐다.

세출은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중소기업분야가 143억원 증액한 217억원으로, 환경보호분야가 72억원 증가한 282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718억원(26.78%) ▲사회복지 514억원(19.16%) ▲환경보호 282억원(10.51%) ▲산업중소기업 217억원(8.11%) 순을 차지했다.

농림해양수산에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하면서도 산업중소기업분야 세출을 대폭 늘린 것은, ‘친환경 선도군’의 입지를 지키면서도 투자유치 등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 인구유입, 일자리창출’을 위한 창조경제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농·축·수산업 육성 등에 중점을 뒀다”며 “열악한 재정으로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가장 유용한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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