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리산업특구 대한민국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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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보리산업특구 대한민국 '대상' 수상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5.09.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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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보리산업 특구 확대·지원 노력 결실

▲ 9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보리산업특구가 대한민국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지역희망박람회에 참가한 영광보리올사업단은 지역특구산업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 포상금 2억원을 함께 거머쥐었다. 사진은 박람회에 참가한 김준성 영광군수(앞줄 왼쪽 5번째)와 사업단 관계자들.

영광군의 보리산업 특구가 대한민국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영광지역 보리산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영광군에 따르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지역희망박람회에 참가한 영광보리올사업단이 지역특구산업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 포상금 2억원을 함께 거머쥐었다.

영광군은 지난 2010년 정부의 보리수매제 폐지를 앞두고 역발상으로 보리산업특구를 지정하고, 다양한 보리제품 개발과 육성에 노력해 왔다.

지난해 만료된 특구를 2019년까지 5년간 연장하고 법성면을 추가해 10개 읍면지역 109㏊를 특구로 확대하면서 보리산업의 메카이자 선두주자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한편 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세계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웰빙 곡물로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람회에 함께한 김준성 영광군수는 "보리산업특구 전국 대상 수상의 쾌거는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리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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