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은 모처럼의 나들이에 마음을 설렜으며 축제장을 둘러보는 내내 웃음이 머물렀다.
함평 월광기독학교 학생 40여 명은 어르신들을 부축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 할머니께서 ‘국화향기도 맡고 열차도 타니까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하셨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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