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금년 농사 평가를 위해 관내 농업인과 관련 공무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기술보급사업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식량작물과 원예, 특작, 축산분야 시범사업 현지포장과 선진유통센터 등을 순회 방문하여 농가별 우수사례 발표와 작목별 생육작황을 비교 평가하는 등 금년도 새 기술 보급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회가 되었다.

정종해 군수는 “새해 농사 계획을 잘 세워 내년에도 새로운 기술을 적극 도입해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 작목을 확대하여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우수 선진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수입개방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작목선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도에 21개 분야에 29개소의 기술보급 시범단지를 설치 운영하여 우수한 농작물의 신품종과 신기술을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하고 농기계임대사업 확대와 우량씨감자 자체증식사업 추진 등 농업인을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