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가을밤 ‘음악의 향연’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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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가을밤 ‘음악의 향연’으로 초대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5.11.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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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북구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

▲ 북구합창단 공연 모습

광주 북구가 가을밤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주민들의 감성을 녹여낸다.

북구는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주부들로 구성된 북구합창단(단장 차영규 부구청장)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김귀만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에는 조송은씨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지는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고, 2개 공연팀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이날 북구합창단은 ‘못잊어’, ‘별’, ‘항해(Voyage)’ 등 3곡의 합창을 시작으로 ‘천애지아’, ‘가족이라는 이름’, ‘사랑하는 마음’, ‘맘마미아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무대를 꾸며 가을밤의 정취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칸타빌레 어린이 중창단과 박영렬 재즈쿼텟이 특별출연해 ‘개미에게로 가서’, ‘어린왕자에게’, ‘수학금붕어’ 등 어린이 중창단 공연과 ‘섬집 아기’, ‘Fire Night’ 등 재즈공연을 선보인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연주회는 천상의 하모니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멋진 가을날에 가족·연인과 함께 공연장에서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6월에 북구에 거주하는 주부들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성된 북구합창단(회장 김원실)은 그동안 14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110여회의 기획공연을 개최했으며, 태백 전국 합창대회 프린지 대상 수상, 문화관광부 주최 전통문화축제 공모 당선 등 공연 능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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