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 ‘2015 한국문학특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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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원 ‘2015 한국문학특구포럼’ 개최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5.11.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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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문화원이 13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장흥군민회관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5 한국문학특구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2014 한국문학특구포럼 모습.

장흥문화원(원장 이금호)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장흥군민회관과 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2015 한국문학특구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문화원과 한국문학특구포럼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 문학이 세계 문학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첫날인 13일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 프로그램으로 도깨비를 소재로 한 창작극이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장흥청소년수련관에서 공연된다.

개회식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4일에는 전국고교생백일장, 육필원고 특별전, 문학 퍼포먼스 등이 장흥사회복지관과 천관문학관 등지에서 열린다.

장흥군민회관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이경호 문학평론가와 한순미 조선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한국문학특구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1부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2부 행사인 문학콘서트가 ‘고향의 말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문학콘서트에는 북코러스, 김현성, 듀어아임, 백자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문학과 관련한 깊이 있는 무대를 꾸민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은 故이청준 작가의 생가와 선학동마을 등 장흥군의 문학현장을 답사한다.

이금호 장흥문화원장은 “장흥군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등 국내를 대표하는 문인들을 배출한 국내 유일의 문학특구 지정 지역이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깊은 문학의 뿌리를 확인하고 문학적 역량을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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