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외국기업 투자하기 좋은 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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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외국기업 투자하기 좋은 곳’ 선정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1.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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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사한 ‘외국기업 투자하기 좋은 곳’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7월부터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기초지자체의 규제와 지원제도를 분석해 ‘전국규제지도’를 발표하기 위해 ‘기업 체감도’ 조사 결과와 228개 지자체 조례에 대해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외국투자기업 친화성에서 완도군은 상위 5%에 해당하는 S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이민창 조선대 교수는 “외국투자기업들이 규제애로를 호소하고는 있으나, 지자체별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사례는 없었다.”면서 “규제 환경은 동일한데 외국투자기업이 규제 애로를 크게 느끼는 것은 지자체장의 규제 개선 의지와 일선 공무원 태도에 달렸다.“라고 해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전국규제지도 발표로 국내 기업뿐 아니라 외국투자기업에게도 완도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인식됐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지역에 투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전국규제지도사업은 행정자치부,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KOTRA 등의 협력을 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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