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북 부안에서 열린 ‘2015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워크숍’에서 금연 환경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서 영암군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수여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를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담배연기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클린 영암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연공감학교 만들기는 교사와 45명의 금연홍보 위촉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금연홍보 활동을 추진, 학교 및 학교주변이 금연 분위기가 조성되어 청소년들을 담배의 유혹과 패해로부터 크게 보호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사업장 금연펀드 조성사업은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지원 서비스로 금연펀드에 가입한 169명중 100명이 6개월 금연에 성공했다.

이와 같이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그동안 관이 주도 했던 사업들을 학교와 사업장과의 협업을 통해 각각 역할분담을 정하여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는 평이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암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은 물론 군민들을 흡연 피해로부터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