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0일 학사농연구회 회원과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주, 김제 일원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사농연구회는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과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품목농업인연구회의 일원으로, 이날 미래농업혁신전략 수립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김제농업기계박람회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을 방문해 생명산업으로써 농업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농업 비전을 세우는 한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생산자동화기계과를 방문해 IT기술 융·복합을 통한 농작업의 자동화·로봇화 및 정밀농업기술, 스마트온실(식물공장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10일 개막한 김제농업기계박람회장을 방문해 수도작·전작·과수·축산·시설원예 분야의 다양한 농업기계를 관람함으로써, 우리나라 농업기계의 발전과정과 미래의 농업변화에 대한 기술정보도 교환했다.
현장교육을 다녀온 김희욱 연구회장은 “미래농업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곡성농업을 이끌어가는 선도자임을 명심하고 우리군 농업의 든든한 대들보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