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방울토마토 ‘완도스마토’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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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방울토마토 ‘완도스마토’로 출시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1.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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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상표 디자인개발, 해풍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 제시 눈길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스마일방울토마토가 ‘완도스마토’라는 상표를 달고 소비시장에 본격 나선다.

군에 따르면 전국적 상품가치가 높은 완도스마일방울토마토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완도스마토’브랜드상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관계공무원, 방울토마토재배작목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스마토 브랜드 개발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완도스마토는 군외면 일원에서 23농가가 연간 426톤을 생산하여 약 1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스마토는 완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농약, 바이오기능수 공급 등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완도자연그대로 농업’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과육이 탄탄해 다른 지역산보다 약 2-3일간의 저장성이 길어 신선도 유지가 매우 탁월하다.

군은 완도스마토 브랜드 상표 개발을 계기로 소비자 심리를 충족시키는 스마토 스토리텔링을 구성하여 감성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풍이 농업에 미치는 좋은 영향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강한 바닷바람은 작물생육에 영향을 미쳐 불필요한 성장을 억제하고 광합성 작용을 둔화시키는 반면 당도와 경도를 높이기 때문에 완도산 채소와 과일이 상품성이 월등히 높다.”라고 말했다.

완도스마토 디자인상표 개발 추진사업은 이달 말까지 상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확정해 특허청에 출원하게 되며 등록까지는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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