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브랜드 개발로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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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브랜드 개발로 지역경제 살린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1.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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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다양한 공동브랜드 상표를 개발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까지 상표를 출원해 완도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수축산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완도군 상표사용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대한민국청정바다수도 완도’의 업무표장을 출원했다.

현재 ‘완도자연그대로’란 공동브랜드를 이미 상표 출원 했으며, ‘Wando Abalone’을 해외상표 출원했다.

또한 개별 농수축산물에 대한 지리적단체표장등록 및 상표도 출원 중에 있다.

‘완도멸치’, ‘완도스마토’의 상표는 출원했고 ‘완도황칠’의 상표를 출원중에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경쟁력 있는 농수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며 “중국 위해시에 위치한 한-중 보세교역센터에 완도 홍보관 및 특산품 판매장을 입점시키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완도군은 미국 LA에 특산품매장 개설에 따른 현지 조사 중에 있으며, 대만 (주)인스리아 그룹과의 투자협약 체결후 ‘완도 농수산물 홍보 전시회’를 기획 중에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유기농, 친환경 등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산 원산지 제품 개발 분야가 탄력을 받고 있다.”며 “군 차원에서 브랜드를 개발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복, 황칠, 유자 등의 농수산물을 가공한 상품으로 브랜드화해 농․어민과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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