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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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받아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5.1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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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 민원서비스 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정부가 공개 인증하는 제도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장려해 전국 민원행정 서비스 수준을 동반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도입했다.

평가는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기반 ▲운영현황 ▲운영성과 등 3개 분야 97개 세부지표를 진단해 1000점 만점 기준, 800점 이상을 획득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이에 북구는 민원정보 제공 및 관리 지표와 만족도 성과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체 평가지표 고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017년까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게 된다.

북구는 ‘민원인 방문 사전예약제’, ‘맨투맨 원스톱 서비스’, ‘취약계층 전용창구 운영’, ‘고충민원해결 전담창구 운영’, ‘여권 야간 민원실 운영’ 등 고객 맞춤형 민원서비스 기반을 구축한 점과 ‘해피콜 조사’를 통한 피드백 시스템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북구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고, 해답 또한 현장에 있다’는 기조아래 현장에서 직접 민원인들의 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어디든지 달려가는 노사민정 클리닉’ 등 주민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현장 행정의 날’ 운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더 편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섬김의 민원행정을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중시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5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와 병행 개최되며, 북구는 이날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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