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신북 선애마을 ‘좋은 이웃 밝은 동네’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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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신북 선애마을 ‘좋은 이웃 밝은 동네’ 대상 수상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1.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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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북 선애마을은 600여년의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는 동네로 귀농인들에 의해 새로 조성된 생태공동체 마을이다.〈영암군 제공〉

지난 18일 KBC문화재단 주관으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영암군 신북면 선애마을이 대상을 수상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으로 건전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KBC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12회 좋은이웃 밝은동네’ 평가에서 영암의 신북 선애마을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신북 선애마을은 600여년의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는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2010년에 귀농한 귀농인들에 의해 새로 계획 조성된 생태공동체 마을이다.

기존 마을의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삶의 실천을 통해 전통과 미래의 만남 그리고 지속가능한 대안적 삶의 실현을 토대로 젊은 귀농인력들의 재능과 인적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내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새로운 생태, 문화, 교육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대안적 삶의 실천을 모토로 마을기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주민소득사업 진행 및 선애학교 등 지역 내 교육네트워크 구성, 농촌체험 휴양마을 운영, 지역민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개최 등을 비롯해 자연을 살리는 체험학교 사업으로 2015 창조지역사업 마을로 선정되는 등 농촌지역의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운동으로 밝은 동네 가꾸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며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선 수상자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영암, 더불어 행복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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