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다양한 산림체험 기회 제공 기대
광주 동구가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형 생태놀이터인 ‘너릿재 유아숲공원’을 조성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2일 동구에 따르면 화순-동구 간 옛 도로 너릿재 인근(선교동 482번지 일원)인 개발제한구역 내 유휴 토지(국·공유지)에 유아숲공원을 조성하고 어린이 놀이공간을 만들어 지난 10월말부터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3만㎡부지 규모의 유아숲공원은 어린이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형 생태놀이터를 비롯해 숲 체험 보조시설, 산책로, 치유의 숲 등으로 꾸며졌다.
동구는 향후 유아숲 지도사를 선발해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활동 지도 등 유아숲 체험장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친환경적이고 다양한 놀이공간이 있는 유아숲공원이 어린이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산림체험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고, 뛰고, 놀면서 즐겁게 자연을 배울 수 있는 동구의 명소가 되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공원은 내년 2월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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