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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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 ‘탄력’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5.11.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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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진흥분야 10개 공모사업 선정…총 사업비 39억원 확보

장성군이 풍요로운 농업농촌 육성을 위한 사업비를 대거 확보해 민선 6기 지속적인 농업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2016년 중앙부처(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 및 전라남도 농정진흥분야 공모사업에 유치한 결과 총 10개 분야 사업에서 3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확정된 공모사업은 ▲농업유용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 - 8억 ▲도시민농촌유치지원 – 6억원 ▲복분자명품화 - 3억 2천 ▲친환경식품 인프라 구축 - 7억 ▲기능성 고품질 딸기 생산단지 조성 – 5억 ▲식품제조 HACCP 시설 설치 – 3억 5천 ▲반찬생산업체 체험시설 - 2억5천 ▲딸기 수경재배 경영모델화사업 – 1억3천 ▲6차산업 육성 – 1억 ▲경관작물 소득화 – 1억원 등이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연초부터 중앙부처 및 도 업무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분야별로 공모사업 유치 전담자를 지정해 관리하는 등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군은 유용미생물 공급을 축산농가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농업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내년에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330㎡규모로 최첨단 배양시설을 갖춘 미생물배양센터 건립할 계획이다.

또, 고령화와 이농 현상으로 인해 인구가 점차 줄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교육 프로그램 실시하고, 멘토농장 운영, 선도농장 실습비 지원 등의 도시민 유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복분자 연작 장해 개선 및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명품 복분자 단지 150ha를 조성하고 생과 위주의 판매부터 지역전통식품과 연계한 복분자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등 6차 산업화 기반시설도 구축할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는 위기에 처한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수입개방에 따른 지역농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농업농촌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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