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오픈가든 투어 2015’ 내달 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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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픈가든 투어 2015’ 내달 1일 오픈
  • 김재권 기자
  • 승인 2015.1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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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사면 토보다원은 뒷산까지 넓게 펼쳐진 차밭의 가을 단풍이 장관이다. /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순천시 소재의 우수한 개인정원을 둘러보는 ‘오픈가든 투어’를 운영한다.

‘오픈가든 투어’란 개인이 가꾸고 있는 정원을 일정기간 이웃에게 공개하는 정원관광투어 프로그램으로 순천시가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행사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 10일까지 오픈가든 투어에 참여할 개인정원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오픈가든투어 운영의 적합성, 정원관리상태, 투어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8곳의 투어 참여 정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 중에 교량동의 100년이 넘은 고주택 정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정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잘 구성된 텃밭정원도 볼거리를 더한다. 또한 상사면 토보다원은 뒷산까지 넓게 펼쳐진 차밭의 가을 단풍이 장관이다.

▲ 교량동 고주택 정원. / 순천시 제공

정원심사에 참여했던 김진홍 작가는 “교량동 고주택 정원은 프랑스 개인정원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국내에서 보기 힘든 정원으로 주인의 관심과 손때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정원이다”며 극찬했다.

오픈가든 투어는 A코스 화․목요일 오전 1회 B코스는 수․금요일 오후 1회, 주말은(A/B) 2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선착순 20명이며, 블로그(http://opengarden.tistory.com),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opengardenday),전화( 061-754-0772)로 예약접수하거나 잔여좌석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 5,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정원산업과(☎061-749-487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픈가든 투어는 순천시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개인정원을 발굴해 알리고 사적 공간이었던 정원을 개방해 이웃과 정원문화에 대해 소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미가 있다.”고 오픈투어 취지를 설명하고 “정원을 가꾼 주인의 삶과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순천의 개인정원에서 추운 겨울 따뜻한 순천의 이웃과 교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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