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생생문화재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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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생생문화재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표창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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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파기념관 기획, 퓨전형 시 콘서트 등 높은 평가

▲ 시문학파기념관이 기획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가 전국 104개 지자체가 참여한 2015년도 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생생음악회 모습. /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강진군에 따르면 시문학파기념관이 추진한‘생생문화재-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프로그램이 전국 104개 지자체가 참여한 2015년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콘텐츠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과 포상금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프로그램은‘시와 음악이 흐르는 영랑생가 음악회’를 비롯해‘어린이 시인 학교’,‘영재 인문학 교실’,‘영랑생가, 색감으로 만나다’,‘영상으로 보는 영랑생가 4계’ 등의 콘텐츠를 개발·운영, 영랑생가(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2호)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단순히 문화재를 바라보고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이 생생문화재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4만 군민의 뜨거운 성원에 관심의 결과였다”면서“지금까지는 영랑생가를 알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 내년에는 인문학적 사유를 가미한‘감성여행 1번지, 강진’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의 지속형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지난 2013년부터 내년까지 4년 연속 국비를 확보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1시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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