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15 농업인 대상 수상자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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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15 농업인 대상 수상자 5명 선정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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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2015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해남군 농업인 대상에는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 김창호씨(계곡면, 59세), 원예특작 부문 이상원씨(화산면, 50세), 농산물유통․가공 부문 채수미씨(삼산면, 53세), 축산 부문 장주석씨(현산면, 69세), 임업 부문 이정순씨(삼산면, 57세)가 최종 선정됐다.

김창호씨는 11.5ha의 농지에 친환경 유기 농법으로 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직접 제조한 친환경 약제 사용과 기술전파, 녹비작물 재배 및 볏집 환원 등 친환경농법을 적극 실천하고, 기술 보급에 큰 기여를 해왔다.

원예특작 부문 이상원씨는 인삼연구회장을 역임하면서 재해에 강한 철 재해가림시설을 해남에 처음으로 보급하고, 친환경 무농약 인삼 재배 및 꾸준한 품질관리를 통해 해남 인삼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왔다.

채수미씨는 차 가공업체인 수미다정을 운영하며, 유기 재배한 뽕을 활용해 차와 환 등으로 가공 ․ 유통하고, 팜파티, 지역꾸러미 상품 개발, 체험활동 등 지역 농산물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주석씨는 무항생제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청결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한편 초지를 활용한 산지생태 축산경영과 조사료 재배를 통한 사료비 절감으로 고소득을 창출한 선진 축산인이다.

이정순씨는 곰보배추, 질경이, 어성초 등 산야초를 재배해 발효액, 엑기스, 환 등으로 가공, 인터넷 직거래 및 직판장 판매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민에 산야초 재배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공로로 임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지난 12월 3일 해남군 농림축산심의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오는 12월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지난 2001년부터 영농현장에서 농업 경쟁력 제고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발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60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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