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업 1번지 강진’ 조성 향한 뜨거운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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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업 1번지 강진’ 조성 향한 뜨거운 열정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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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화훼재배 농업인에 대한 선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 강진군 제공

사람의 마음까지 움츠리게 하는 동절기임에도 화훼농업 1번지 조성을 위한 강진군의 열정이 식을 줄을 모른다.

일반 경종농업과 달리 화훼재배농가는 바쁜 시기임에도 앞선 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선진 현장교육에 나섰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화훼재배농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와 이천시 화훼단지 등 화훼산업 선진 현장을 방문해 선진 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선진 현장교육에는 절화수국 수출로 어려운 농업현실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참여농가를 주축으로 이뤄졌으며 화훼농업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이 상당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최성주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대표는“군에서 화훼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좋은 교육 기회를 마련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선진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워 보급함으로써 강진군 화훼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참석자들을 격려하면서“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이 금년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21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출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재배기술 향상에 대한 화훼농가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선진 현장교육과 같은 기회를 통해 선진기술을 습득함으로써 강진군이 화훼농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국 최고의 화훼생산단지 조성을 목표로 화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강진의 장미는 전국 생산량의 3%로 전남의 44%를 차지하며 수국은 전국의 28%, 전남의 70%를 생산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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