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줌마 셀러 참여…복고 재현 포토존 큰 인기
동구는 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과 장동로터리 어번폴리(Urban Folly) 인근에서 개최된 ‘트렁크 줌마 추억 나눔 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마켓은 어번폴리 주변 상가·공방을 포함한 줌마 셀러 60여명이 참여해 7080시대를 재현하는 코스프레, 포토존 등의 볼거리와 추억이 깃든 재봉틀, 라디오, 장난감, 의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 마켓으로 진행됐다.
추억마켓을 찾은 시민들은 줌마 셀러들이 나눠주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준비된 복고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 현장에서 즉석 인화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추억마켓에 참여한 줌마 셀러 신수현씨는 “추억마켓이 중년 세대에게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전당 주변공간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구는 청소년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트렁크 틴 페스티벌에 이어 트렁크 줌마 추억 나눔 마켓을 주민 화합과 전당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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