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고명석(49·치안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30일 취임했다.
충북 보은 출신인 고 본부장은 1998년 해양경찰청에 특채(행시 38회)로 임용돼 속초해경서장, 대통령 민정수석 치안비서관, 본청 기획담당관과 장비기술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신설된 국민안전처 초대 대변인으로 재직해 왔다.
고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광활한 서해해역의 주권 수호를 위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송나택 본부장은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 퇴직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