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56건 35억원의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우식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지난해 12월 16일 기술직 공무원 26명으로 3개 반의 합동설계단을 구성하고 마을 이·통장과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사 측량을 완료했다.
이 중 현장조사 측량과 실시설계를 완료한 34건(6억8천900만원)은 전날 조기발주했으며 남은 사업들도 이달 중 자체설계를 완료하고 발주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자체 설계에 따른 약 1억원의 예산 절감,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능력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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