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3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3.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및 「디지털교과서 정책설명회」를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모로 선정된 2013.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대상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교과서 설명회와 함께, 무안모아 학부모들의 음악줄넘기, 마술시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몽탄초등학교와나주중학교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발표 및 그 동안의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올 한 해를 반성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학부모-학교간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전남 교육 발전을 위해 학부모의 역할을 한층 강조했다.

또한 자녀와의 소통 지원을 위한 인천재능대학 송진구 교수의 ‘우리 자녀 명품인재 만들기’강연과 함께 한국학술교육정보원 김진숙 본부장의 스마트교육시대 꼭 알아야 할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대한 특강으로 변화되어 가는 학교교육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몽탄초 박현주 학부모는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영상 자료와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그동안 보람된 시간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우수 강사의 초청강연과 작은 음악회는 모두가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2013.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단위학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210개교 학부모회가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으며, 주로 학교교육 모니터링 및 학부모 교육 연수, 학부모의 역량을 활용한 학부모회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학교 교육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교육참여 및 가정-학교간 소통의 활성화로 꿈과 끼를 키우는 전남의 행복교육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