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 농업부문 58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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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올해 농업부문 588억 투입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1.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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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2016 농림분야 보조사업 지침 설명회 모습. 사진=장성군

장성군이 최근 쌀관세화와 FTA 등 급격한 농업농촌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농림분야에 총 588억원의 예산을 투입, 182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농정 주요시책 추진방향을 기존의 수비 위주 방어전략에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공격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

주요 사업으로는 장성쌀 맞춤형 비료지원을 비롯한 고품질쌀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원 29종, 채소와 과수 경쟁력강화 및 특화품목 육성 22종, 미래를 주도할 가공‧유통 등 6차산업 육성 29종, 농업인 복지증진 19종, 농축산물 경쟁력강화 76종, 임산물 육성 7종 등 총 182개 사업에 58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1일에는 농업인회관에서 농업관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정 추진 방향 및 주요 지원사업 시행 지침 설명회를 개최, 당면 현안사항과 협조사항 등을 전달하고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농정추진을 위해 매분기 사업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발굴해 적극 개선, 계획된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틀에 박힌 농업행정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농업 성공방식을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여 농업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녹색농촌, 농업인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6기 들어 이분화 된 농정업무를 통합하고 수요자인 농업인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성한 결과 지난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 최우수상 등 9개의 농정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수상 실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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