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인문학 강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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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인문학 강좌 마련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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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도서관, 공익활동지원센터 등 1월 7일 개강…신청 접수

지자체-대학-공공기관 등이 연계해 2014년 새해를 유익한 인문강좌로 연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장덕도서관 개관 기념 인문학 강좌와,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시민 인문학 강좌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두 강좌는 광산구와 전남대 철학연구소 컨소시엄이 마련한 ‘빛뫼 인문학, 마이너리티(사회적 약자)와 함께 인문공감의 길을 내다 : 인문광산(光山)에서 인문광주(光州)로’ 사업의 일환이다.

27일 수완지구에 문을 연 장덕도서관 개관 기념 인문학 강좌는 고전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를 알아본다. 이 강좌는 루쉰의 <광인일기>,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보봐르의 <제2의 성>, 이상의 <날개> 등을 다룬다.

강좌는 내년 1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네 차례 장덕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갈등과 그 원인을 인문학 관점에서 조명하는 강좌도 열린다.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여는 ‘시민인문학 강좌’가 그것.

‘시민인문학 강좌’는 문학, 철학, 역사, 예술을 포괄하는 인문학을 탐색하며 갈등의 원인을 짚어본다.
강좌는 내년 1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다섯 차례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두 강좌 모두 수강신청과 문의는 광산구 교육도서관과(960-8283)로 전화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장덕도서관과, 광산구 대표 주민지원기구인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무대로 양질의 신년 강좌를 마련해 기쁘다”며 “인문학을 시작으로 새해에는 주민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는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의 ‘빛뫼 인문학’ 사업은 교육부가 주최한 ‘2013 시민인문강좌지원 공모’에 선정돼 지난 8월부터 1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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