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지한우 조직발전상 수상 등 겹경사
함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희구)이 27일 열린 ‘2013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경영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인센티브 8억원을 수상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함평천지한우가 조직발전상을 수상해 1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돼 겹경사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경영체 유공직원에 최종민 함평축협 직원이 선정돼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함평축협은 함평가축시장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12월7일부터 전자경매를 실시하는 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로 발전을 꾀했다.
조직발전상을 수상한 함평천지한우는 함평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9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아 전국 최고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 2005년 우수 농축산물대전 최우수상, 2006년 우수축산물브랜드 위생안정상, 2008년 한우능력평가대회 최우수상, 2009년 우수축산물브랜드 조직발전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2008년 한우산업 특구지정, 2009년 지리적표시 등록, 전남도지사 인증, 섬유질 사료공장 ISO14001인증, 무항생제 인증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임희구 조합장은 “축산업을 영위하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인데도 함평천지한우의 명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축산농가에 먼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함평천지한우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도와주신 안병호 군수님과 군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리며 오늘의 이 기쁨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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