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센터 제 5대 원장으로 박유복 대표가 1일 오전 광주디자인센터 2층 전시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외빈을 초청하지 않고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재단 이사장)과 센터 이사, 센터 입주사 대표 등 센터 관계자 중심으로 소담하게 추진했다.

박유복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디자인센터에 대한 지역의 수요점과 역할 요구가 매우 높다”고 전제하고, 센터 개원 10년의 성과를 진단하고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산업에 실질적 생산성 고도화에 도움이 되는 실천과제 추진과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광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명을 밝혔다.

박유복 신임 원장은 센터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대내외적 소통과 화합만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의 혁신과 명확한 업무프로세스의 정립으로 디자인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우선시 해갈 것이다“라고 강조 했다.

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역 디자인산업의 진흥에 기반이 되는 사업임으로 글로벌디자인과 지역 산업화디자인의 중추적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력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혁신체계 구성으로 아시아디자인의 미래를 견인하는 광주디자인센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 했다.

이를 위해 박유복 원장은 유니버셜디자인, 코라덕트디자인, 에코디자인 등 세가지를 추진방향으로 향후 3년간, ▲디자인분야 세부전문가 양성 ▲스타기업 육성 ▲디자인명품 100선 ▲국내외 교류강화 등 14개 전략과제사업을 발표하였고, 진흥기관으로서 다양한 외부 디자인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프로세스 확립 방향을 제시하였다.

박유복 원장은 ▲국립 목포대 미술학사 ▲일본 동경대학원 미술석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부장 ▲제3회 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인스나인 대표 역임 등 디자인산업계에서 25년 이상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