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건물 옥상에 녹지 공간 만들어 준다”…녹화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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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건물 옥상에 녹지 공간 만들어 준다”…녹화 지원사업 공모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6.04.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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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오는 15일까지 건물의 유휴공간인 옥상을 활용하여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건축물 옥상녹화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축물 옥상녹화 사업은 도심의 열섬현상 감소와 건축물 에너지 절감, 생태계 복원 등을 위해 건축물 옥상에 조경수 식재,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여 도심지역에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 건축물은 옥상녹화 참여 신청일까지 사용승인 된 건축물 중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건축물로써 ▲주거용 건축물은 옥상 녹화 가능면적이 최소 30㎡ 이상(건축연면적 330㎡ 이상, 옥상면적 85㎡ 이상) ▲비주거용 건축물은 최소 20㎡ 이상(건축연면적 495㎡ 이상, 옥상면적 85㎡ 이상)인 민간 건축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지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통해 예비대상지를 선정하고 서구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대상지와 지원 금액을 선정하게 된다.

녹화사업의 효과가 크고 활용도와 공공성이 높은 건물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 건물에는 총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방치된 유휴공간을 구민들의 휴식 및 힐링의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푸른 옥상 만들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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