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문화 향유 ‘문화누리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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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문화 향유 ‘문화누리카드’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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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부터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3분야 1개로 통합 발급

전라남도는 소외계층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3개 분야로 각각 발급하던 이용권을 올해부터는 1개로 통합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문화누리카드는 1장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신청하면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으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연간 10만 원이며, 대상 가구 내 청소년이 있을 경우 청소년 1인당 5만 원(최대 5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사업 주관처인 전남문화예술재단 및 시군과 함께 문화이용권 사용을 더욱 독려하기 위해 지역별 담당공무원제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수혜자들이 문화이용권 사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전자우편(E-mail)과 문자 메시지 서비스(SMS)를 통한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 내 2013년 문화이용권사업의 집행률은 86%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실적을 보였다. 2013년 문화이용권 사 용기한은 오는 31일까지 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이용금액은 쓸 수 없으므로 아직까지 2013년 문화이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세대에서는 1월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김충경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지리적,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자발적 문화예술 체험이 쉽지 않은 농산어촌 대상자, 고령층, 장애인 등의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특색에 맞춘 기획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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