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푸른길 공원 일대 “노점상‧노상적치물 정비한다”
상태바
남구, 푸른길 공원 일대 “노점상‧노상적치물 정비한다”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4.07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남구는 7일 “주민들의 쉼터이자 산책로인 푸른길 공원 주변 일대의 노상 적치물과 노점상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야간 시간대 및 휴일 등 행정지도가 이뤄지지 않는 시간대를 통해 도로와 인도를 점령한 차량 장사와 포장마차, 보따리 장사 등 노점 행위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푸른길 공원 주변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가게주 및 주민들로부터 보행 불편과 차량통행 방해 등의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푸른길 공원 주변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정비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이 일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실태조사가 끝난 뒤에는 14일부터 18일까지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정비에 대한 계도 활동을 펼치고, 오는 19일부터는 24일까지 현장 지도반 투입과 동시에 노점상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철수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불법 주정차량, 불법 광고물,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반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짐에 따라 푸른길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점상 등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노점상에 대한 정비가 이뤄지고 난 후에는 돌 화분과 벤치 설치, 화단 등을 조성해 노점 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