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포리 갓고을센터에 매주 토․일요일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려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에 소재한 갓고을센터는 오는 23일 ‘주말 상설 갓고을장터’를 연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을 농가들이 직접 나와 판매하는 ‘주말 상설 갓고을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기적으로 열린다.
갓고을장터는 해상케이블카, 향일암 등을 찾아 돌산을 방문하는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갓고을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돌산읍 주민들은 주말장터에 생갓, 갓김치, 표고버섯, 감자, 토마토 등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싱싱한 제철 농산물과 멸치, 홍합 등 건어물을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며, 파전과 막걸리 등 전통음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돌산갓고을 운영위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말장터 이외에도 농어촌 체험프로그램, 대도시 소비자 초청 등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죽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70억여원을 투입해 갓고을센터와 갓김치 판매시설, 한옥마을 등 돌산갓권역 기반시설을 조성해 왔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