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군민에 ‘김기정·김성진·박성욱·정희옥 씨 4인 선정
담양군은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증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군민의 상 사회복지부문 장려상에 문영수와 조장옥씨가, 교육문화부문 장려상에 송창근 씨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담양군 발전에 기여한 명예군민으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김기정 총감독과 담양군신용보증재단 김성진 이사장, 해양도시가스 박성욱 과장, 정희옥 제11공수특전여단장이 선정돼 명예군민증을 받게 됐다.
군민의상 사회복지부문 장려상 수상자인 문영수 씨는 우리군 인재양성을 위해 담양장학회와 등불장학회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소외된 청소년,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보살피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조장옥 씨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매달 1~2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선행을 실천해왔다.
또한 ‘효사랑 봉사단’을 운영하며 15년째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봉사는 배품 그 이상의 상생’이라는 믿음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교육문화부문 장려상 수상자인 송창근 씨는 ‘가사문학권 죽향’ 사진집과 ‘사진으로 보는 소쇄원 48영’을 발간해 담양의 문화가치를 알리며 ‘지역 문화 전파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밖에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김기정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총감독은 박람회 공식행사 및 체험·공연 프로그램 160여개를 운영하며 5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김성진 담양지점장은 소상공인의 편익 제공을 위한 전남신용보증재단 담양지점 개점 이후 지역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과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
해양도시가스의 박성욱 과장은 201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친환경 연료인 천연도시가스 공급설비 설치를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생활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희옥 제11공수특전여단장은 매년 민·관·군 합동 대청소 자연정화 활동지원으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한편, 담양군은 ‘담양군민의 상과 명예군민증’ 선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일 열리는 제37회 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