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터키 안탈리아시…'우호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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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터키 안탈리아시…'우호교류' 협약 체결
  • 최철 기자
  • 승인 2016.04.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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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는 EXPO 2016 안탈리아 개최도시인 터키 안탈리아시와 폭넓은 교류를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사진=순천시

2016 국제정원박람회(EXPO 2016 안탈리아)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중인 조충훈 순천시장은 개최도시인 터키 안탈리아시와 순천시 간 정원산업 등 폭넓은 교류를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멘데레스 튀렐 안탈리아 시장, 무하메르 튀르게르 안탈리아 주지사, 터키 안탈리아 참전용사회 지부장 제이엘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의 애국가와 아리랑이 울려퍼진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서 양 도시는 정원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관광 등 제반 분야의 상호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긴밀한 우호 관계 협력과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가기로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우랄알타이어족 이동 경로의 시작과 끝의 역사를 지닌 양 시는 세계적 정원을 가진 도시로 이번 우호 협력으로 역사, 문화, 교류를 통한 세계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멘데레스 튀렐 안탈리아 시장은 “우호 협력으로 양 시간의 돈독한 관계를 추구하고 동반자로서 관광사업과 사회, 문화, 경제적인 협력으로 미래투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양 시장은 각각의 오른발과 왼발을 한국정원에 있는 우호교류협약 기념물에 새겨놓았다.

EXPO 터키 안탈리아 박람회장 내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시 정원박람회장내에 터키정원을 조성한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정원을 조성하게 됐다.

한국정원은 공공건축물의 대표적인 3문 형태의 건축문과 제기차기, 투호, 팔방 등 한국의 전래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세계어린이광장’, 한국과 터키가 형제의 나라임을 되새기는 ‘우정의 종’, 순천만의 아름다운 갯벌의 S자 수로를 본떠 만든 ‘물길과 순천연못’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EXPO 2016 안탈리아는 ‘꽃과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4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최되며 오는 28일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한국정원 준공식과 한국의 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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