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국내 최초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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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국내 최초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 선포식 개최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4.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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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은 ‘인문학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1일 인문학 교육특구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박철홍·전청철 도의원, 윤영선 의장 외 군의원, 김왕복 전남도립대학 총장, 공영휴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도연 담양소방서장, 담양군 초‧중‧고 교장 및 사회단체장들이 내외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축하공연, 특구추진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인문학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담양군

담양군이 인문학 교육특구로 공식적으로 지정돼 군은 범군민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일 인문학 교육특구 선포식을 가졌다.

군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역사와 문화, 자연과 정원을 활용한 인문학 문화 콘텐츠 및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사람과 자연, 교육이 어우러진 인문학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사문학, 대나무, 문화, 역사 등의 지역 자원을 연계한 인문학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담양을 ‘인문학 기행지’로 발전시키고 문화・예술・관광 산업을 융복합화해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평생교육진흥재단 대표 겸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최운실 강사의 ‘천년 담양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는 담양 인문학 교육 특구 지정 선포식의 의미를 부여하고 담양군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뜻 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담양이 국내 최초로 인문학 교육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국내 최초 인문학 교육특구’라는 이름에 걸맞은 인문학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착실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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