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사무소는 26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면민들을 초청, 신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1981년에 지어진 종전의 소라면사무소 건물은 시설 등이 노후화되고 건물 곳곳에 누수가 발생해 그동안 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신축공사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초 공사를 완료해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신청사는 28억원이 투입돼 기존 면사무소 자리에 연면적 1,615㎡, 지상3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에는 면사무소와 중대본부가 위치하고 2층엔 주민자치센터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소회의실, 농업인상담소 등이 들어서며 3층은 대회의실로 활용돼 면민들의 편익을 증진시켜 줄 전망이다.
강성원 소라면장은 “신청사의 개소로 면사무소․주민자치센터가 면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복지공간으로서 거듭나게 됐다”면서 “보다 질 높은 대민봉사 서비스를 펼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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