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형 전원도시 담양 첨단복합단지 이르면 6월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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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형 전원도시 담양 첨단복합단지 이르면 6월 첫삽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4.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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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명품 전원도시를 지향하는 전남 담양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 공사가 이르면 6월 첫삽을 뜬다.

26일 담양군에 따르면 사업 부지 127만7천㎡ 가운데 68%가량인 86만8천㎡에 대해 토지보상 계약이 성사됐다.

군은 다음달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전남도로부터 실시계획을 인가받아 이르면 6월, 늦어도 7월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상가를 두고 이견이 있거나 주소 불명, 복잡한 토지 소유관계로 일부 협상이 지체되는 경우도 있지만 큰 장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최근에는 지급보증을 전제로 한 특수목적법인(SPC) 채무의무 이행 동의안이 군의회를 통과해 재원 확보도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담양읍 가산리, 수북면 두정리·주평리 일대 127만여㎡(38만 5천평)에 1천500억원을 들여 전원휴양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단지에는 전원주택 772가구, 공동주택 680가구, 상업·업무시설, 의료시설, 행정·복지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선다.

기아자동차(335가구), KBS(50가구) 직원 등이 전원주택에 입주하기로 했으며 일반 분양은 오는 9월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18년 12월이다.

㈜한양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실시설계 등을 추진했지만 사업을 포기하면서 지난해 양우건설㈜이 새 민간사업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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