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무등산 정상을 30일 개방했다.
봄꽃인 철쭉과 산벗, 산딸나무꽃이 만발한 무등산에는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탐방객 2만여명이 찾아 봄꽃과 무등산 정상 비경의 정취를 만끽했다.
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무등산 정상(천왕봉 해발 1187m) 지왕봉과 인왕봉 일원을 개방했다.
정상으로 오는 구간의 원효계곡과 증심사 주변, 늦재삼거리와 일주도로를 거쳐 정상까지 연초록 푸른숲과 맑은 산 공기 등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했다.
이번 개방은 지난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15번째로, 누에봉에서 부대 정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U턴해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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