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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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닻 올려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6.05.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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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문화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1일 북구에 따르면 올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 ▲마을공동체 형성지원 사업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3개 분야 총 68개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고 생활 속 소규모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행복한 희망북구를 구현할 계획이다.

먼저 13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을 대상으로 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는 스토리북 제작, 동지(洞誌) 제작, 마을계획 수립 등 8개의 경상적 사업과 골목길 꾸미기, 전래놀이터 조성 등 5개의 자본적 사업으로 구성·추진한다.

선정사업 모두 지역특성을 잘 반영했으며,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세대공유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북구 마을만들기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북구는 생활 속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소규모 그룹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지원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대상을 각각 확정하고 추진에 속도를 낸다.

마을공동체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 소규모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한 ‘마을공동체 형성지원 사업’은 아파트 대표회 및 부녀회, 주민모임, 협동조합 등 25개 단체가 참여하며, ▲삶터개선 ▲공동육아 ▲마을교육 ▲마을동아리 ▲마을복지 ▲안심마을 등 사업 유형 또한 다양하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 경험이 있는 30개 소규모 마을 공동체는 ▲마을안전형 ▲마을교육형 ▲복지나눔형 ▲문화자원형 ▲생활환경형 등 5개 분야의 활성화 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역의 문화를 만들고 경제적 이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의 통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라며 “앞으로도 마을을 아름답게 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활 속 곳곳에 퍼져있는 마을공동체 지향 단체를 적극 발굴·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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