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이 있는 큰별초…프리허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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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이 있는 큰별초…프리허그데이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6.05.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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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큰별초등학교는 4일 오전 8시 15분부터 정문앞에서 등굣길 ‘큰별패밀리 프리허그데이’ 행사를 갖고 일찍 등교한 친구들, 선생님들, 경찰관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안아주고 따뜻한 말도 건네주었다. 사진=광주교육청

광주큰별초등학교는 지난 4일 오전 8시 15분부터 정문앞에서 등굣길 ‘큰별패밀리 프리허그데이’ 행사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큰별초등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 학생 및 광산경찰서 경찰관 등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아침 등굣길에 이루어진 ‘프리허그데이’ 행사에는 일찍 등교한 친구들, 선생님들, 경찰관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안아주고 따뜻한 말도 건네주었다.

처음에는 안기기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차츰 친구들, 담임선생님,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경찰관들에게 안기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밖에도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을 생각하고 맞춰보는 ‘콩주머니 던지기 행사’, 학생들이 직접 생각해서 제작한 다양한 문구의 피켓 홍보, 포돌이 인형탈 써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 프리허그데이는 2015년 3월에 이어 세 번째 펼쳐졌으며 이전 행사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모교의 특별한 행사로 전통 있게 이어나가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 진행됐다. 올해 2학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폭력예방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폭력예방의 의미 뿐 아니라 큰별초등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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