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12일 ‘경자씨와 재봉틀Ⅲ’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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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12일 ‘경자씨와 재봉틀Ⅲ’ 오리엔테이션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05.11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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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경자씨인가’시작…6월까지 역할극․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평생 가족을 위해 사느라 자신의 꿈을 잃어버렸던 50·60대 엄마들 20명이 모여 함께 ‘꿈찾기 여행’에 나선다.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자씨와 재봉틀Ⅲ’은 ‘엄마들의 꿈찾기’를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12일 오후 2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내가 왜 경자씨인가’를 주제로 문화예술교육공동체 연나무 추말숙 대표가 가벼운 연극을 시연하고, 자기소개를 하는 등 참가자들 간의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자씨와 재봉틀Ⅲ-꿈을 찾아 나서는 여행’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잃어버린 꿈을 찾고 향후 어떤 삶을 살 것인지를 고민해보는 여정을 함께한다.

본인의 이름보다는 ‘~ 엄마’, ‘~ 할머니’로 살아온 지난 삶을 돌아보고 이루지 못한 꿈을 찾아 ‘은유적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 강사인 추말숙 대표가 기획을 담당하고, 강동호(나답게치유성장연구소장), 신희흥(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장), 정현수(문화예술강사) 등 5~7명의 문화예술교육전문가들이 특강강사로 참여해 총 열 번의 만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몸의 반란(나의 이야기를 커뮤니티 댄스로 표현하고 창작) ▲못다 푼 이야기들(살아온 인생길을 조망적으로 바라보며 자신과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역할극) ▲다 괜찮아요, 토닥토닥(지난날 자신의 미해결 과제를 알아차리는 심리극) ▲꿈을 찾아 나서는 경자씨(못다 이룬 꿈을 실현시키는 1박2일 여행) ▲졸업 및 전시(기록물 전시 및 여행 영상물 상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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