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신세계] 청춘음악영화 '싱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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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신세계] 청춘음악영화 '싱 스트리트'
  • 신현호 편집인대표
  • 승인 2016.05.1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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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음색을 담은 음악 영화 <싱스트리트>가 19일 개봉됐다.

영화 <싱스트리트>는 개봉 전부터 <원스>, <비긴어게인>을 잇는 존 카니 감독의 세번째 영화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카니 감독은 198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그 시절, 풋풋하고 아름다운 '청춘'들의 이야기가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싱 스트리트>는 첫 눈에 반한 그녀 라피나(루시 보인턴 분)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밴드와 음악을 만들게 된 소년 코너(페리다 월시-필로 분)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담은 작품이다. 듀란듀란, 아-하, 더 클래쉬 등 그 시절을 함께 했던 노래들이 반갑다.

전학을 간 학교에서 소년 코너(페리다 윌시-필로)는 방과 후 우연히 길에 서 있는 소녀 라피나(루시 보인턴)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리곤 무작정 그녀에게 있지도 않은 밴드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한다. 얼떨결에 밴드가 만들어지고 음악이 하나씩 만들어질수록 소년의 꿈과 사랑이 완성되어간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기존 작품과 다른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의 연령대다. 영화는 198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소년의 어설프지만 진지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음악 영화를 완성하는 건 역시나 OST다. 코너가 라피나를 위해 만든 첫 음악 ‘The Riddle Of The Model’부터 ‘Drive it Like You Stole It’, ‘Up’ 등 다양한 음악들이 영화 속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흘러나온다.

주인공 코너 역의 페리다 윌시-필로는 훈훈한 외모에 실제로 수준급 음악 실력을 지닌 배우다. 극 중 캐릭터와도 비슷한 연령대인 그는 존 카니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도 지니고 있는 고민과 감성을 바탕으로 코너를 완성했다.

이 영화는 풍성한 영화 음악과 가슴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로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었으며, 세계적인 밴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까지 참여한 OST는 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수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15세 관람가.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46560&mid=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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