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학들의 인문학 강연을 광주 지식공유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시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석학인문강좌를 빛고을 열린강연방 아리바다(http://arribada.gwangju.go.kr)와 공유키로 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함께하는 석학 인문강좌는 올해로 9년째 역사, 철학 등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 7개 강좌와 올해 1개 강좌를 먼저 제공하고 앞으로 석학 인문강좌 강연도 영상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아리바다 강연의 질을 더욱 높이고 폭넓은 콘텐츠 확보를 위해 석학인문강좌 강연을 아리바다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연구재단측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해 얻은 결과다.
한국연구재단은 석학인문강좌 강연이 아리바다를 통해 제공되면 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공유를 결정했다.
한편, ‘아리바다’는 공공기관, 대학 등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명사의 각종 강연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제공받아 시민과 공유하는 지식공유 사이트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리바다 홈페이지에는 이번에 추가되는 석학인문강좌를 포함해 교양, 인문, 인권 등 총 4개 주제로 나눠 강연 동영상 88편이 등록돼 있다.
현재 6만6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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