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독립운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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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독립운동 이야기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6.05.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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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3일 오후 광주무진중을 방문, 학교로 찾아가는 독립운동이야기(항일음악회와 역사전시회) 개막식에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사진=광주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학교로 찾아가는 항일음악회와 역사전시회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음악회 15교, 전시회 20교가 선정되어 준비 중이다.

23일 광주무진중학교에서 항일음악회 및 역사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를 직접 주관한 민족문제연구소는 ‘평화의 소녀상’이나 독립운동가들의 포토존을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고, 성악가들이 독립운동 음악을 들려주는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장교육감은 축사에서 “이번 음악회와 전시회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항일정신을 배우고, 현재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무진중 3학년 이민혁 학생은 “일제 강점기의 음악가 일생을 멋진 성악가의 노래와 이야기로 들을 때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고, 나라를 빼앗겼던 그 때 그 분들을 상상하면서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수능 이후 전체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특강과 대규모 항일음악회도 준비 중이며, ‘동해병기’, ‘의병운동’, ‘근로정신대’ 관련 등 각 주제별로 학교로 찾아가는 역사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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